아이들을 위한 가정예배: 십계명 (10)

이제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열 가지 계명 중 마지막 계명에 대해서 배울 차례에요.

마지막 계명은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에요.

전에 배운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명과도 연결된 계명이겠죠?

 

탐낸다는 말은 내 눈에 좋아 보이는 모든 것들을 다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을 이야기하는 거랍니다.

왜 탐내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걸까요?

이 세상에 있는 그 누구도 가지고 싶은 모든 것들을 다 가질 수는 없어요.

하지만 탐내는 마음은 사람들에게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을 다 가져야 행복해질 수 있어"라고 거짓말을 한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갖고 싶은 것들을 다 갖기 위해서 서로 싸우고, 빼앗아요.

그리고 가지고 싶은 것을 못 가지면 슬퍼하고 괴로워하게 된답니다.

탐내는 마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지 않게 만든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이에요.

하나님의 자녀들은 우리들의 아버지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 해요.

나한테 필요한 것을 하나님이 주신다는 믿음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들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답니다.

나에게 정말 필요한 거라면, 하나님이 허락해주실테니까요.

 

사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들을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것이 얼마나 귀하고 좋은 것인지 알아야 해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거든요.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답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을 다 만드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

 

오늘은 기도할 때,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더 잘 알 수 있게 해주세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들을 탐내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함께 기도해요!